‘이프랜드’ 활용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앞장

법무법인 산하는 ‘2021학년도 동계 로스쿨 인턴십 설명회’를 메타버스인 이프랜드를 통해 진행했다. <이미지제공=산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등 집합건물 관련 분쟁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법무법인 산하는 ‘2021학년도 동계 로스쿨 인턴십 설명회’와 경영지원팀 주례회의 등에 메타버스(Metaverse)를 적극 활용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활용해 실제 현실과 같은 경제·사회·문화 등의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하는 만남을 갖지 못하다 보니 기업, 관공서, 학교 등이 교육, 기념식, 콘서트 등 각종 행사와 소통의 공간으로 ‘이프랜드’, ‘제페토’,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법무법인 산하는 이 같은 흐름에 적극 동참해 ‘이프랜드’를 활용한 팀 회의,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있다. 사내 회의나 워크숍에 한정하지 않고 지난 16일에는 대외 행사인 ‘2021학년도 동계 로스쿨 인턴십 설명회’를 메타버스인 ‘이프랜드’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1월에 진행될 법무법인 산하의 동계 로스쿨 인턴십에 관심이 있는 로스쿨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법인을 제대로 알리고,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인턴십 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펼쳐진 이 설명회는 법무법인 산하 오민석 대표변호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김미란 부대표변호사의 법인 소개와 인턴십 프로그램 안내에 이어 많은 사람들의 질의, 응답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법무법인 산하 오민석 대표변호사와 김미란 부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설명회에 참석한 로스쿨 재학생들은 현실에서는 소화하기 어려운 모습의 아바타로 등장해 메타버스 플랫폼만의 특색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가상의 공간에서 쏟아내는 여러 질문들을 통해 실제로 개최되는 설명회 현장과 다를 바 없는 열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산하는 각종 행사의 후속 회의, 분사무소와의 정기 회의, 각종 간담회 등 여러 행사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산하 오민석 대표변호사는 “보수적인 경향이 짙은 법조계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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