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자연앤자이3단지 등 대상

수원시는 4일 광교자연앤자이3단지아파트에서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현판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 광교자연앤자이3단지아파트의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마치고, 4일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복지센터가 진행하는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공동주택 청소원·중소기업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열악한 휴식 공간을 수리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광교자연앤자이3단지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은 파손됐던 천장을 보수했고, 싱크대 개수대를 설치했다.

이 아파트 청소노동자 휴게공간 현판식에는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을 비롯한 수원시·노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 박사승 경제정책국장은 “비정규직 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을 개선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의 모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사업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9개의 공동주택·중소기업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5~7월 진행한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주택·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사업비 3963만원(도비 2500만원·시비 1463만원)를 투입해 공사를 지원했다.

개선공사를 한 곳은 ▲매탄동남아파트 ▲광교자연앤자이3단지 ▲비단마을베스트타운 ▲광교아이파크 ▲정자동현대아파트 ▲호매실GS아파트 ▲스포츠아일랜드(기업) 등이다.

전기 패널·샤워 시설·환풍기 설치, 단열벽지 도배, 싱크대·출입문 보수, 타일 교체 등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불꽃봉사회(토목·보일러·배관·전기 공사)’, ‘수원도배필름타일학원 스마일봉사회(도배·장판 시공)’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공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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