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음악회, 취미활동 등 입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 위해 공모 추진

진주시청 전경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경남 진주시는 이웃 간 소통하며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123개소 단지가 해당되며, 대상 공동주택에서 입주민 스스로가 공동체 활성화 단체를 구성해 ▲주민소통·화합활동 ▲친환경 실천·체험활동 ▲취미·건강 활동 ▲교육·보육 활동 등 여러 분야의 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동체 의미를 잃지 않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베란다 음악회, 비대면·소규모 취미활동, 문화강좌, 입주민 공모전 등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 기간은 오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이며, 해당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 단체, 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11월 중 공동주택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하며,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고문은 진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주택경관과 주택관리팀(055-749-8836)에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랜기간 지쳐있던 아파트 입주민을 위로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의 공동체 회복과 화합하는 바람직한 아파트 공동체 문화상을 정립하기 위해 이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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