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창간돼 토지·주택·도시 관련 종합 학술지로 자리매김

실무 축적 노하우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제공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하 ‘LHI’)이 발간하는 ‘LHI Journal’이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 신규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

2010년 9월 창간된 LHI Journal은 토지·주택·도시 관련 정책과 제도, 건설 및 환경 기술 분야 등을 다루는 학술지로, 현재까지 매년 4번 발간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LH 실무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학문과 결합해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담은 논문을 대외에 제공하고 있다. 창간 이후 현재까지 국토·주택, 경제·경영, 건축·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내·외부 전문가들의 실용적 논문 총 365편이 게재돼 종합 저널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LHI는 LHI Journal의 지난 2년간(2019년 ~ 2020년)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연구재단에 학술지 평가를 신청했으며, 그 결과 LHI Journal은 91.18점의 높은 점수로 신규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

실무적 지식을 활용했다는 점이 타 학술지 등과 차별화됐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토지 및 주택에 대한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학술 주제로 다루는 것 또한 높게 평가됐다.

LH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LHI Journal의 학술적 가치와 성과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 다양한 기관 및 연구자들이 LHI Journal을 통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내용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오랜 시간 축적된 LH 도시개발 기술 등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데에도 활용돼 국내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LHI는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LHI Journal을 배포하고 있으며, LHI 홈페이지(www.lhi.lh.or.kr)를 통한 온라인 공개도 병행하고 있다. 논문 등 관련 내용은 LHI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허남일 토지주택연구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결과를 계기로 더욱 많은 외부 연구자들이 LHI Journal에 논문을 투고하고, LH도 이를 통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