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배출·가지치기 등 의견 나눠

한범덕 청주시장이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온라인 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북 청주시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3일 공동주택 관리소장 8명과 온라인 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영상회의 ‘제8회 청주ON시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주ON시민’ 행사는 공동주택 관리소장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대면 행사가 아닌 줌을 통한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공동주택을 관리·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말하고 함께 개선 방향을 찾아보는 시간과 점점 늘어가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주택에서 할 수 있는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노후 음식물처리기 적기 교체 ▲노후 공동주택 쓰레기 처리를 위한 인력지원 및 시민교육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설 문의 ▲공동주택 조경수 가지치기 산물 및 낙엽처리 지원 등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건의했다.

회의에서 나온 의견 내용 및 청주시 답변, 향후 추진상황은 ‘청주1번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살기 좋고 편안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정성으로 지역 공동체를 보살피는 공동주택 관리소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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