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아파트, 대덕테크노밸리5단지

단지 내 교통안전 개선 활동,
근로자 처우개선 노력 등 인정

대전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서구 목련아파트. <사진제공=대전시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전시는 2021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서구 목련아파트와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5단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21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의 기간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린 ‘대전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평가를 실시했다.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8개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단지 규모별로 1개 단지를 모범관리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평가기간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공동체 활동이 급격히 위축됐던 기간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에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되는 것은 그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대전시는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서구 목련아파트는 단지 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개선 활동과 목련아파트 공동체 상생 협약에 따른 경비원·미화원 등 근로자 처우개선 노력이 모범사례로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 단지에 대해 10월 중 모범관리단지를 인증하는 인증패(동판)를 수여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선정하는 우수관리 단지로 추천할 예정이다.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단지는 대전시가 지원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우선 선정되거나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공모에 참여한 여러 단지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를 전한다”며 “일상 회복을 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 노력을 통해 조금씩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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