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으로 'K-RE100' 가입···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충당 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경.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선제적으로 K-RE100에 가입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공급확인서(REC)'를 구매했다고 5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는 올해 한국형 K-RE100제도를 도입하고 5가지의 이행방안을 마련했다.

K-RE100 이행방법은 ▲자가 발전(신‧재생 에너지 설비로 직접 전력생산) ▲녹색 프리미엄(한전으로부터 신‧재생 에너지 구입) ▲REC 구매(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제3자 전력 구매계약(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력 구매계약) ▲지분투자(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투자) 등 5가지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9월 K-RE100에 가입하고 한국에너지공단 RE100 REC거래 플랫폼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REC를 직접 구매하면서 K-RE100의 적극적 이행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승강기안전공단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공단 본부 청사에 태양광 설비 자가 발전 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ESG경영 노사 공동선언, KoELSA 환경지킴이 봉사단 발족 등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앞으로 중장기 K-RE100 및 온실가스 감축 이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이상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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