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별사랑마을2-10단지, 비대면 음악회 개최···입주민들 각 가정에서 공연 즐겨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아파트 단지에서 코로나19에 지친 입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비대면 베란다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기 남양주시 LH별사랑마을2-10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장 이미자, 위탁관리: 우리관리)는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베란다에서 즐기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각 가정의 베란다가 관람석이 되는 비대면 공연으로 개최됐다. 공연은 모든 세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단지 내 중앙광장에서 이뤄졌다.
서울코다이싱어스가 주관한 이번 공연에서 입주민들은 각 가정에서 클래식, 대중음악, 아카펠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즐겼다.
이미자 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주민들의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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