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아파트 경비원 900여명에 나눠줘

경비원 윤리강령, 방범활동 등
주요 업무 가이드라인 제시
경비원에 편지쓰기 등 공모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는 '경비업무 도우미 수첩'을 발행해 관내 공동주택 경비원들에 배포했다. <사진제공=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시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는 2015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아파트 경비원의 자질향상을 위한 ‘경비원 수첩’을 발행, 관내 아파트 경비원 등 900여명에게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자는 연합회가 서울 성북구청의 ‘공동체활성화 사업’ 지원금을 받아 발간하게 됐다.

책자는 경비원 근무 일반수칙, 경비원 윤리강령과 함께 경비원 주요 업무로 ▲방범활동 ▲경비실 근무 ▲지하주차장 방범활동 ▲범죄 기도자 발견 착안점 ▲경찰과 협력체제 유지 ▲엘리베이터 고장 시 대처방법 ▲입주민에 대한 친절 서비스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업무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성폭력(성희롱, 성추행) 예방 안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분말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등도 담았다.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는 경비원에 대한 갑질을 근절하고 상생문화 제고를 위해 입주민의 약속이라는 포스터 및 현수막을 제작해 관내 아파트 130곳에 배포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의식전환을 위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또 경비원 등 아파트 근로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표어, 포스터를 10월 20일까지 공모해 우수작품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단행본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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