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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관리 입찰시장 규모 7조원···"전자입찰 확대"부동산원, 투명성 강화 위해 전자입찰방식 확대 추진
승인 2021.09.07 17:20|(1357호)
서지영 기자 sjy27@aptn.co.kr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관리 관련 입찰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자입찰방식 확대가 추진된다.

한국부동산원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입찰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를 위한 입찰시장 규모는 2020년 낙찰금액 기준 약 7조원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 또는 중앙(지역)난방방식 공동주택 ▲주택이 150세대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 ▲그 외 입주자등의 3분의2 이상이 서면동의해 정하는 공동주택으로, 2020년 12월 기준 1만5549개 단지가 해당된다.

이들 단지가 이용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은 공동주택의 관리비, 유지관리이력, 회계감사결과 등의 관리정보를 공개하고, 전자입찰을 운영·관리한다.

이 시스템에서 진행된 공동주택 입찰을 방식별로 살펴보면 전자입찰방식은 1조3100억원으로 19.6%를 차지했고, 비(非)전자입찰방식은 5조3800억원으로 80.4%를 차지했다.

(위)2020년 입찰방식별 규모(낙찰금액 기준)와 (아래)전자입찰방식을 통한 낙찰금액 추이. (단위: 조원)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관리비 집행이 수반되는 사업자 선정은 입찰과정을 입주민 등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전자입찰방식이 의무화돼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적격심사제, 수의계약은 전자입찰방식 의무화에서 제외돼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부동산원은 상대적으로 입찰비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적격심사제를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이석균 시장관리본부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입주민 등에게 사업자 선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입찰비리와 분쟁을 최소화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비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홈페이지(www.k-ap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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