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세대 이상···현장평가 및 서류평가 합산 결과 인센티브 지급 예정

경남 창원시는 이달 24일까지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시행한다. <아파트관리신문DB>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경남 창원시는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인 투명 페트병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25일자로 전국 공동주택 대상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의무화됨을 배경으로, 공동주택 단위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평가는 분리배출 여건 조성과 분리배출 상태를 평가하는 현장평가와 공동주택 자체 노력을 평가하는 서류평가로 나뉘며, 현장 및 서류평가 합산 결과 총점이 높은 우수 공동주택(20개소 예정)에 인센티브(종량제봉투)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창원시청 자원순환과로 참가신청서를 팩스(055-225-4722)나 메일(sojin472@korea.kr)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실국안내-환경도시국 부서 자료실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창원시 김태순 자원순환과장은 “이 대회를 통해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의 배출상태가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명 페트병이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가 되기 위해서는 별도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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