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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9월 추천도서에 ‘나는 아파트 경비원입니다’ 선정최훈 작가, 경비원 근무 경험 담아
승인 2021.09.02 15:26|(1357호)
고경희 기자 gh1231@aptn.co.kr
'나는 아파트 경비원입니다' 표지 <사진제공=출판진흥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책나눔위원회’는 ‘나는 아파트 경비원입니다’ 등 7종을 2021년 ‘9월의 추천도서’로 발표했다.

‘책나눔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출판수요 확대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 ▲그림책·동화 ▲청소년 등 7개 분야의 도서를 매달 추천사와 함께 소개한다.

‘9월의 추천도서’는 ‘내가 미래 도시의 건축가라면’서윤영, 다른, 2021), ‘여덟 편의 안부 인사’(강영숙 외 7인, 강, 2021), ‘펑롱현 사람들’(이현정, 책과함께, 2020), ‘민주주의: 밀과 토크빌’(서병훈, 아카넷, 2020), ‘비욘드 그래비티’(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 매일경제신문사, 2021), ‘나는 아파트 경비원입니다’(최훈, 정미소, 2021), ‘여름이 온다’(이수지, 비룡소, 2021) 등 총 7종이다.

‘나는 아파트 경비원입니다’는 저자가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면서 겪은 입주민의 갑질, 취업, 3개월짜리 근로계약 연장 등의 사례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입주민이 폐기물 비용을 부담하기 싫다고 욕을 하더라도 ‘저는 투명인간입니다’ 생각하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나이 탓에 취업이 쉽지 않고 어렵게 취업에 성공해도 3개월마다 계약 연장이라는 2차 관문에 통과해야 한다고 서술한다.

책나눔위원회 표정훈 위원(평론가)은 이 책에 대해 “아파트 경비노동자가 되기 위한 사람들의 참조서 구실도 할 수 있다. 체험적 르포르타주의 수작”이라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처지의 사람이 용기를 내어 자기 목소리로 우리에게 건네는 자기 이야기”라고 평했다.

책나눔위원회의 추천도서와 추천사 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누리집(www.kpipa.or.kr) 또는 독서IN 누리집(www.readin.or.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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