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행복 캠페인’ 전개···입주민들 자발적으로 음료수 채워

경기 하남시 LH하남미사아란티움은 관리직원 및 택배기사 위한 나눔냉장고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경기 하남시 LH하남미사아란티움(센터장: 조명화, 위탁관리: 우리관리)은 미화원, 경비원, 택배기사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쿨~한 행복 캠페인’을 통해 나눔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단지 내 무인택배실에 설치된 나눔냉장고는 미화원, 경비원, 택배기사 등 아파트를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이 음료수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냉장고 속 음료수는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져다 놓은 것이다. 아파트를 위해 땀 흘리는 이들을 위해 입주민들은 기꺼이 냉장고를 채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냉장고 옆에는 응원보드를 설치해 음료수를 가지러 온 관리직원 및 택배기사들이 입주민들이 남긴 메모를 읽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행사를 기획한 LH하남미사아란티움 조명화 센터장은 “용돈으로 직접 산 커피 1개와 응원 메모를 전달하는 초등학생이 있는가 하면 아이들 손잡고 함께 온 가족들이 경비원, 미화원, 택배기사님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면서 “냉장고에서 음료를 갖고 가며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 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H하남미사아란티움의 나눔냉장고는 입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한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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