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경비원 교육장 YBM연수원으로 이전

한국경비협회 남길석 회장(오른쪽)과 YBM연수원 김창수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경비협회>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한국경비협회는 4일 YBM연수원과 협회 교육사업에 필요한 협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YBM연수원은 한국경비협회가 진행하는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연수원이 보유한 일부 시설물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최선의 시설 상태를 유지한다. 이로써 협회는 특수경비원 교육장을 YBM연수원으로 이전해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연수원의 지원으로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예비 특수경비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비협회 남길석 회장은 “안전에 대한 욕구는 나날이 커져가고 있으며, 이에 민간 시큐리티 분야는 끝없이 발전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예비 특수경비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BM연수원 김창수 원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약식이 진행된 이날 전국 공항에 배치되는 항공보안파트너스(대표이사 신용욱) 소속 예비 특수경비원 32명을 포함한 총 6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수경비원 신임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을 격려하기 위해 교육장을 방문한 남길석 회장과 신용욱 대표이사는 교육생들이 교육을 듣는 강의장, 숙소, 식당 등의 시설과 식단,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한편, 경비협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진행되는 집체교육에서 감염병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생 전원 선제검사, 방역수칙준수 등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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