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써밋남악오룡1차아파트···센터 공간 10년 무상 제공

무안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무상임대 협약식이 호반써밋남악오룡1차아파트에서 열렸다. <사진제공=무안군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호반써밋남악오룡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무안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실시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써밋남악오룡1차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일부(152.73㎡)를 돌봄센터 건립을 위한 공간으로 10년 동안 무상제공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올해 11월 돌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위탁법인과 단체를 선정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해당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권을 최대 70%까지 부여할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공간을 지원해준 호반써밋남악오룡1차 아파트 입주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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