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수 기준으로 3개 그룹 나눠 평가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대구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범적인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1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 단지의 최근 1년(2020년 7월~20’21년 6월)간 공동주택 관리실태를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로 평가해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 승강기가 설치돼 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지역난방 포함)의 공동주택, 주상복합으로 주택 부분이 15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이다.

선정된 모범관리단지에는 모범관리단지 인증 상패와 동판을 수여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도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인 혜택으로는 2022년 대구광역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심사 시 최우수 단지는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우수단지 또는 신청단지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모범관리단지로 선정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이달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소재지 구·군 건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구·군에서 접수한 신청 단지를 취합해 9월 중 대구광역시 모범관리단지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한다.

모범관리단지는 세대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단지)으로 나눠 평가하고 각 그룹별 1개 단지를 선정해 그 중 최우수 1개, 우수 2개 단지를 선정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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