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 시상식 개최···최우수 청계마을휴먼시아4단지

경기 의왕시가 1일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의왕시청>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경기 의왕시는 2021년도 상반기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동주택 5곳에 대한 시상식을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의왕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관내 97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공동주택 관리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총 17만6590kg(약 6.03%) 감량을 보였으며, 공동주택 97개소 중 78개소가 감량효과를 보였다.

이번 경진대회 평가결과 최우수 단지에 청계마을휴먼시아4단지아파트가 선정됐으며 우수 단지에 동백아파트와 대명솔채아파트, 장려 단지에 서해그랑블블루스퀘어와 이화성원2차아파트가 선정됐다.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5개소에 대해 시장표창과 함께 총 2000만원의 폐기물시설 설치지원금(최우수 600만원, 우수 500만원, 장려 2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게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 참가한 공동주택 관리자와 주민들의 노력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확산 및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데 좋은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는 매년 2회 음식물쓰레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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