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이용 정보 공유 대국민 서비스 사업 추진

한국전력거래소 양성배 운영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해줌 권오현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해줌>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태양광·에너지 IT기업 해줌과 한국전력거래소는 1일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 구현 및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대국민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전력거래소는 실시간 재생에너지 발전량 정보와 거래대금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별 설비 이용률과 수익정보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며, 해줌은 기상청 정보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전력거래소에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줌은 각종 기상 조건 및 태양광 발전소 고유정보를 통해 미래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인공위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일사량, 구름의 움직임 등 기상 상황을 파악해 1시간부터 72시간 뒤 미래까지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한다.

해줌의 기술력은 햇빛지도, 발전량 시물레이션, 수익성 시물레이션, 전력중개사업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뿐만 아니라 풍력까지 발전량을 예측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확장하고 있다”며 “태양광 발전사업, 수요관리, 전력중개사업 등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대국민 서비스 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