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배려, 코로나 감염예방 등 높은 평가

서울 동작구 보라매파크빌 정문 앞에서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인증패 제막식’이 거행됐다. <사진제공=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서울 동작구 보라매파크빌(위탁관리: 우리관리, 입주자대표회장 박성철, 관리소장 서영석)이 29일 ‘2020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고 30일 전했다.

이날 제막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제막식에는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평가 당시 대표회장을 역임했던 심종수 전 대표회장(現 감사)을 비롯한 입주민, 관리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제막식 개요 소개 ▲기념사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보라매파크빌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기존 지상주차장을 자발적으로 폐쇄하면서도 택배·이사·공사 차량의 진입은 허용한 점을 높이 평가해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무더운 여름철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어린이들에게 얼린 생수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보라매파크빌 입주민 자녀는 물론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까지 가리지 않고 얼린 생수를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 이전에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며 어린이들끼리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보라매파크빌은 코로나19 감염예방에도 총력을 다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해 3월 정기회의부터 단체 대화방을 통해 안건을 논의 후 서면 의결을 진행했으며, 대표회의 대면회의는 물론 관리사무소 업무회의 시에도 음료 및 다과 취식 금지, 회의 후 식사 금지 등 철저히 제한된 활동을 했다.

시설 관리 측면에서는 주민들의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인 현관문, 승강기 버튼, 가드레일 등을 하루 두 번씩 닦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버튼부분 항균필름 부착도 잊지 않았고 낡은 필름은 지속적으로 새 것으로 교체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라매파크빌은 경비원과 미화원의 적정한 업무범위 설정은 물론 휴게시간 보장,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휴게시간에 휴식할 수 있는 별도의 휴게소를 마련해 근로자들을 배려했다는 점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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