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우성1차아파트, 단지 내 주민모임 발굴 등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실행 예정

도봉구청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서울 도봉구는 시에서 추진하는 ‘2021년 공동주택 같이살림’ 1단계 사업에 선정돼 이달 중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동주택 같이살림’은 공동주택 내에서 주민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한 뒤 이를 사회적경제 사업 모델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같이살림’은 단지별 최대 3년을 지원하며 ▲1년 차에는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제 설정 ▲2년 차에는 사회적경제 시제품·시범서비스를 생산·실시 ▲3년 차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1단계 사업에 선정된 방학우성1차아파트는 향후 지역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도봉이어서’와 함께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개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단지 내 주민모임 발굴, 단지 내 참여자 확보를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진행,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한 간단한 집수리 및 어르신 돌봄 분야 시범사업 수행, 주민모임 창업인큐베이팅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등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이 사회적경제를 체감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업으로 공동주택단지 내 사회적경제 가치 및 인식이 확산되고 주민모임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이 설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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