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접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상상 속 미래의 우리집, 상상호~옴’을 주제로 한 ‘제23회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행사로, SH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거주 어린이(4세 이상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해 접수부터 시상까지 행사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미래에 우리는 어떤 집에서 살고 있을지, 미래의 집에서 지내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상상해 그림을 그린 뒤 스마트폰 등 사진으로 찍어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108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600개 작품을 SH공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SH스캐치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작 시상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대상 3명 50만원 ▲최우수상 6명 30만원 ▲우수상 9명 10만원 ▲장려상 30명 5만원 ▲입선 60명 3만원을 각각 수여하고, 상장과 본인의 작품이 새겨진 노트도 증정한다. ‘SH스캐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우수작 108점에 대한 인스타그램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하되, 본상 수상작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18개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자 어린이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작품을 설명하는 ‘어린이 도슨트 콘텐츠’를 제작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2017년부터 대회를 후원해온 우리은행이 올해에도 보다 풍성한 이벤트가 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어린이 참가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부분에 대한 지원과 함께 수상자에게 지급하는 서울사랑상품권과 부상, 기념품을 후원한다.

SH공사 황상하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그 어느 때보다 집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시기”라며 “어린이들이 집에 대해 갖고 있는 다양한 시각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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