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법규유지, 구조안전 등 분야서 평가위원 100명 선정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축물관리점검 평가위원 10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축물관리점검 결과보고서 평가에 대한 심의를 담당할 평가위원회 신규위원 100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평가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건축물관리점검 평가위원회’ 소속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축물관리점검 결과보고서 평가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다중이용건축물이나 연면적이 3000㎡ 이상인 집합건물 등은 3년마다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점검결과는 건축물생애이력시스템에 입력하도록 돼 있는데, 국토안전관리원은 입력된 점검결과가 제대로 된 것인지 평가한다. 이번에 선정된 100명의 위원들은 국토안전관리원의 평가가 공정한지 등을 심의하게 된다.

4개 전문분야(법규유지, 에너지 및 친환경, 구조안전, 화재안전)로 나눠 선정된 평가위원들의 종사 분야는 연구 및 공공기관 18명, 학회 및 협회 37명, 산업계 45명 등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위원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물관리점검기관 현직 종사자 등 이해관계자를 배제하고 전공분야, 학력, 자격증(건축사, 기술사 등), 경력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원들을 선정했다.

박영수 원장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평가위원들이 새로 선정됨에 따라 부실 점검을 방지하고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의 기술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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