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등 장기 체납 가구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로 연결키로

인천 계양구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와 보장협의체는 관내 12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복지사각지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계양구청>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인천 계양구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와 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득감소, 실직, 폐업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12일 관내 아파트 12개소 관리사무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전했다.

협약에는 뉴서울1‧2차아파트, 동남아파트, 두산아파트, 대림아파트, 미도아파트, 백영아파트, 신한아파트, 중앙아파트, 현대1‧2‧3차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참여했다. 코로나19로 협약식에는 뉴서울2차아파트, 현대3차아파트 관리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관리비, 공과금 등 장기 체납된 가구, 건강보험료, 월세가 3개월 이상 체납된 가구, 우편물이 장기간 쌓여있는 가구 등 기타 사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발견 시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면 복지 상담을 통해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뉴서울2차아파트, 현대3차아파트 관리소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협력할 수 있어 뿌듯하며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을 이웃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효성1동 이은곤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협약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효성1동 12개소 아파트관리사무소에 감사드리며 협약을 통해 더욱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된 것 같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최인선 효성1동장은 “지금은 민간부분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확대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효성1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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