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5000만원 투입···어린이 놀이시설 등 개선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경북 안동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공용시설물 정비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복지 증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단지내 노후된 어린이 놀이시설, 도로, 가로등, CCTV 등 공용시설물 정비하게 된다.

공동주택 정비 지원사업은 20세대 이상으로서 준공한 지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한 노후 공용시설물 개·보수 지원사업으로 2007년 사업시행 이후 2020년 사업까지 총 사업비 58억7600만원을 투입, 301건의 지원사업을 시행·완료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사업대상 선정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지원 종합계획’을 공고한 후 2020년 말까지 금곡동 태성경안타운 등 62개 단지로부터 지원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및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말까지 37개 주택단지를 최종 확정하고 3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앞으로, 이달부터 약 3개월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정비 지원사업은 주민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등 사업의 효과가 크고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매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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