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340가구에 총 2억7000만원 지원

앵커형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사진제공=부산시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클린에너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시행,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총 198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함으로써 클린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높은 지원금과 꾸준한 홍보 효과로 시민들 참여가 두드러져 사업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시비 2억7000만원을 확보해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340가구에 가구당 1대 설치 시 와트(W)당 2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공동주택 소유자, 세입자, 입주자대표 등 개인과 단체별로 할 수 있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제2항제5호에 의거 관리주체의 동의서가 필요하고, 세입자는 소유자 동의서를 추가로 첨부해야 한다.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3일까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전기공사업 면허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안전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기업은 ‘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시공기준’에 따라 설치토록 하고 설치 후 5년간 하자보수 책임을 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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