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양일간···20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

최신 평가요령, 지진해석기법 등
온라인으로 무료 교육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내진성능평가 교육을 실시, 20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공공 및 민간 분야 내진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내진성능평가 기술전파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주·포항지진 이후 내진설계기준이 강화·개정됐고 정부도 지진피해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 및 시설물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내진성능평가 등 내진보강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토안전관리원은 최신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내진성능평가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3년째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ZOOM 실시간 스트리밍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토안전관리원이 운영 중인 11개 시설물의 ‘기존시설물 내진성능 평가요령’ 중 시설물의 숫자와 중요도 등을 감안해 건축물, 교량, 지중구조물(터널, 공동구), 기초 및 지반 등 모두 5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8일에는 기초 및 지반과 건축물, 29일에는 지중구조물(터널, 공동구)과 교량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며,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개정된 내진성능 평가요령과 지진해석기법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교육 신청은 20일까지 선착순(교육 분야별 최대 500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국토안전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수 원장은 “기술교육을 통한 실무자 기술력 및 시설물 내진성능 신뢰성 향상은 지진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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