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단지 3300세대 대상···발코니 새시·방화문 교체 등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전시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영구임대주택 3개 단지 3300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21년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구임대, 50년 임대주택 중 준공된 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욕실 환경 개선 ▲발코니 새시 교체 ▲방화문 교체 등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한다.

대전시는 국비 9억8000만원을 확보해 총 16억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입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대전도시공사에서 4월 공사 발주 및 착공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효식 주택정책과장은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거 수준 향상과 주거복지 증진에 힘써 입주자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그동안 주거생활안전, 에너지절약, 성능 및 기능향상으로 입주민의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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