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칠원 벽산블루밍1아파트 외 11개소

세대수별 2000만~4000만원 지원 등
군비 3억8700만원 투입

경남 함안군은 2021년 공동주택관리 지원 대상 22곳을 선정했다. <사진제공=함안군청>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경남 함안군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군비 3억87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민간자본사업보조)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함안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대상이 되는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22개소의 신청을 받아 예산확보를 완료했다.

사업대상 중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세대수별 2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칠원읍 벽산블루밍1차아파트 외 11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30세대 이하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가야읍 해동그린빌라 외 9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옥상 방수공사, 내·외벽 도장공사, 도로포장공사, 창호교체공사, 승강기 교체 및 보수공사 등 노후·불량 공용시설의 보수로서 주민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해당 공동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자부담 능력의 부족으로 보수공사를 망설였던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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