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0월까지 52개소 대상···종이팩·폐건전지 등 회수량, 분리수거 적정성 등 평가

우수 5개소에 시상품 지급

영도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부산 영도구는 분리배출 활성화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52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자원순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1회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원낭비와 처리비용을 줄이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집대상 재활용품은 평소 수거가 어려운 비경제성 품목인 종이팩, 폐건전지, 폐형광등, 투명페트병으로 주민 1인당 재활용품 회수량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및 분리수거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우수 공동주택 5개소에 8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지급한다.

영도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도시를 구축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관내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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