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전문가가 컨설팅

공동체활성화플랫폼 구축해
온라인으로도 설명회 진행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성동구는 ‘2021년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의 자세한 설명을 위해 단지별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는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대규모 설명회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역 내 단지의 5인 이하 소규모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찾아가는 설명회 운영으로 각 공동주택에서는 사업제안서 및 필요한 기본 교육 실시로 소규모 진행해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운영 매뉴얼을 제작하고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의무단지에 배부 완료했다.

또한 사업 내용을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공모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단지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준비를 마쳤다.

원활한 양방향 소통을 위해 이달 말에는 공동체활성화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온라인으로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노후된 시설 등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을 영상 제작해 성동구청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게시하는 등 온라인 설명회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온라인 소통공간을 통해 공동체와의 소통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설명회는 커뮤니티 전문가가 단지로 방문해 단지의 진단과 맞춤 공모사업 추천, 사업 제안서 작성 관련 업무 지원 등 주민의 수요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하며 이달 26일까지 유선으로 접수가능하고 공모사업 신청접수는 내달 5일까지 완료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한 해를 보냈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에 맞춰 성동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방향과 방식도 공동체 전체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관련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성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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