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게시판 통해 안부 나눠

<이미지제공=철산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9일부터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생활복지운동 ‘이웃온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철산복지관은 2019년부터 아파트 내 이웃 간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생활복지운동은 가족과 이웃에게 전화, 메세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만나기 어려운 가족, 주변 이웃들에게 설날을 맞이해 따뜻한 마음과 안부를 나눠 마음만큼은 가까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시작은 브라운스톤광명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충호)와 함께 한다. 참여방법은 아파트 승강기 내 설치된 판넬에 안부와 명절인사 메시지를 적은 포스트잇을 붙이면 된다. 참여한 소감이나 인증샷을 복지관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브라운스톤광명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충호 회장은 “우리 아파트가 함께 하게 돼 기쁘며, 따뜻함과 인정이 넘치는 설 명절 및 아파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철산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아파트 환경특성 및 코로나19로 이웃 간 교류가 더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이러한 생활복지운동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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