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동 774세대 규모, 연간 약 2400만원 전기료 절감 전망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 더샵4차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다. <사진제공=해줌>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 더샵4차아파트에 총 99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다.

에너지 IT기업 해줌은 정부 태양광 보급사업 중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해줌은 9개동 774세대로 이뤄진 이시아폴리스 더샵4차아파트에 총 99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월 평균 예상 전력 생산량은 약 9636kWh로 연간 약 24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은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복도 등 단지 내 공용부 시설에 쓰여 요금 절감에 도움이 된다.

해줌은 아파트의 전력 사용량 패턴을 분석하고 수익성 검토 후 설치를 진행하며 설치 후에는 앱을 통해 발전량을 일별, 월별, 연간으로 확인한다. 또한 본사 내부에 전담 사후관리팀이 상시 운영 중으로, 태양광 설비 이상 발생 시 본사에서 직접 AS를 진행한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후 전기료 절감 등 입소문을 통해 주변 아파트에서도 문의가 많다”며 “공동주택의 태양광 보급사업도 확장될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 시설 주택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주택 및 아파트 등에 설치할 경우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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