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에 세탁소 없거나 먼 단지 입주민 편의 위해 많이 도입

24시간 무인 운영
설치비·운영비 등 무상 지원

(주)이루미의 '무인세탁함 빨래통' <사진제공=이루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의 외형적 변화와 함께 입주민 편의와 서비스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등 기존 커뮤니티 시설에서 나아가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입주민 대상 정기세차와 발레파킹, 청소대행, 조식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가 아파트 내에 도입되고 있는 것.

주식회사 이루미의 ‘무인세탁함 빨래통’ 서비스 또한 최근 많은 아파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루미는 단지 내 상가에 세탁소가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아파트에서 입주민 편의를 위해 새로운 세탁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루미에 따르면 201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무인세탁함 빨래통은 아파트 단지 내 유휴 공간에 보관함 형태로 설치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입주민들은 세탁소의 영업시간이나 방문수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한 시간에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다.

무인세탁함에 의뢰한 세탁물은 전문 클리닝센터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회 수거하며 소재와 오염의 종류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해 세탁한다.

세탁완료 문자를 받은 후 주말, 야간 등 입주민이 편한 시간에 세탁요금을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후불 결제 후 찾을 수 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세탁함 무상설치를 지원하고 있어 아파트 세대수에 맞춰 무상설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탁함 구입비와 설치비, 월 사용료는 물론 무인세탁함 운영기간 동안의 인터넷, 전기사용료, A/S 비용도 해당 업체에서 지원하므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일체의 비용 부담이 없으며, 세탁요금은 일반 세탁소보다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아파트 단지 내 무인세탁함 무상설치는 (주)이루미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주)이루미의 '무인세탁함 빨래통' <사진제공=이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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