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사용으로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녹색가치 실현

녹색프리미엄 프로세스 <이미지제공=한국전력>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한국전력은 소비자의 친환경 가치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행방안의 일환인 ‘녹색프리미엄’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5일 전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지난달 21일에 개최된 ‘재생에너지 사용 심의위원회’에서 2021년 판매물량과 입찰 하한가, 낙찰기준 등이 확정된 녹색프리미엄은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하고자 하는 전기소비자가 전기요금과는 별개로 납부하는 자발적 금원으로, 녹색프리미엄 납부액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로 RE100 인증에 활용된다.

녹색프리미엄 참여대상은 5일 현재 한전과 전기사용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일반용 또는 산업용전력 소비자로, 2021년 녹색프리미엄 참여 희망물량과 가격을 한전 홈페이지 및 사이버지점 등에 게재된 방법에 따라 다음달 5일 저녁 6시까지 신청하면 다음달 8일에 낙찰물량과 가격을 낙찰자에 개별 공지하고 한전 홈페이지에는 낙찰 총물량과 최고가격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납부한 녹색프리미엄은 관련 법령 등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투자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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