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털어 구스패딩조끼 선물···“마음 나눠준 임차인대표회의에 감사”

인천 이편한세상도화5단지 임차인대표회의가 경비원 및 미화원들에게 방한 용품을 선물했다. <사진제공=이편한세상도화5단지>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인천 남구 이편한세상도화5단지아파트(관리업체: 우리관리) 임차인대표회의는 지난 21일 경비원 및 미화원에게 겨울철 방한품 선물을 전달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인 이편한세상도화5단지는 8년동안 누구나 임대해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으로 지난해 경비원 등 관리직원들에게 내복선물을 통해 마음을 나눈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표회장(윤일주) 및 감사(안동철), 입주민(김성준 인천시의원) 등은 사비를 털어 구스경량패딩 조끼 등 방한용품을 경비원 5명과 미화원 13명에게 전달했다.

이 아파트 정형옥 관리소장은 “아파트 동대표들의 갑질 등 어두운 뉴스가 가득했던 이 시국에 진심어린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어 따뜻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임차인대표회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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