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위버폴리스 관리직원들 도지사 등 표창장 받아

동탄위버폴리스 관리직원들이 화재 발생에 대한 신속 대처 공로를 인정받아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제공=동탄위버폴리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관리직원들이 단지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대처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경기 화성시 동탄위버폴리스(위탁관리: 우리관리) 안경숙 소장에 따르면 지난 9월경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 한 쪽의 입주민 창고 근처 물건 더미에서 외부 인부들이 버리고 간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차장 주차 상황을 둘러보던 관리직원이 연기를 발견해 다른 직원들과 함께 소화기 등을 이용해 화재를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안 소장은 “우리 아파트는 화물차의 경우 지하 5층에 주차해야 하는데 지하 3층에 화물차가 주차돼 있어 이동 요청을 하던 중 지하 5층 주차자리가 꽉 차 있다는 소리에 이를 확인하러 갔다가 화재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며 “평소에 주차 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는 업무 습관 덕분에 화재도 빨리 발견해 큰 피해로 번지기 전 조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로로 이 아파트 김희남 관리과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랑대현 기전대리와 화재 당시 관리소장이었던 백평화 전 소장이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동탄위버폴리스는 화성시 보조금을 통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심사를 받아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는 등 입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판. <사진제공=동탄위버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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