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박영임 씨 '날아봐' 등 수상작 12편 발표

LH가 주최한 '2기신도시 20주년 기념 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영임 씨의 '날아봐!'(동탄2신도시). <사진제공=LH>

도시와 사람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풍경 사진에 담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기신도시 20주년 기념 사진공모전’ 심사결과를 2기신도시 홈페이지(http://2기신도시.kr/)를 통해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기신도시의 탄생 20주년을 맞아 실시됐으며, ‘도시와 사람이 더불어 사는 1·2기 신도시 속 다양한 삶의 모습’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과 그 속에 담은 사연을 공모했다.

11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748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2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박영임 씨가 동탄2 신도시에서 촬영한 ‘날아봐!’가 선정됐다. 치동천 산책로를 배경으로 우산을 던지며 신나게 뛰는 아이들을 담은 사진으로, 아이들과 함께 2기 신도시에서 살아가는 즐거움을 표현해 그 작품성과 스토리텔링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에는 김현숙 씨가 판교 신도시에서 촬영한 ‘희망을 향해 달려라’와 조현민 씨가 김포한강 신도시에서 촬영한 ‘김포 베네치아의 뱃놀이’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20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2명) ▲입선 10만원(9명)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LH는 수상자 이외 참가자들 중 20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11일부터 2기신도시 홈페이지 온라인 갤러리(http://2기신도시.kr/competition/prize)에서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2기신도시 20주년 기념 사진공모전' 우수작. <사진제공=LH>
'2기신도시 20주년 기념 사진공모전' 우수작.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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