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처리 온라인 진행···황장전 회장 “주택관리사법 통과되길”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9일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이하 ‘주관협’)는 9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2021년의 업무계획을 세우기 위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대의원 중 최소 인원만 참여했으며, 안건처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안건 등에 관한 보고 없이 안건처리 결과 및 감사선출 결과를 발표하고 당선증 교부 등 약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주관협 감사에는 안동완, 허난향, 김광석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또 공동주택 관리 제도 발전과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생활 영위에 기여한 주택관리사에게 표창을 수여, 행사 인원제한에 따라 시·도회장들이 표창 대상자를 대신해 받았다.

주관협 황장전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협회 역사 30년 만에 간소화된 총회를 열게 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사단법인의 마지막 사무총장으로 법정단체의 첫 길을 열었고, 첫 직선제 협회장으로 당선돼 큰 영광이었다. 지부장, 협회 이사, 서울시회장에 이어 협회장까지 이뤘으니 나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주택관리사보 선발예정인원제가 정착했으니 앞으로 주택관리사법도 통과되길 기원한다”면서 올해로 회장 임기를 마치게 된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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