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신청

상가에서 전기안전요령을 알려주고 있는 공사 직원. <사진제공=전기안전공사>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 지원에 나선다고 8일 전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에게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것으로, 지난 2월 전주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착한 임대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으며, 전기안전공사도 이에 동참하고자 착한 임대인 건물(임차인 점포)에 대해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점검을 원하는 임대인은 내년 6월까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접수된 신청분에 대해 일정을 조율한 후 내년 12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이번 조치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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