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신미주해당화아파트, 우수 청계마을휴먼시아6단지‧포일숲속마을3단지 등

김상돈 의왕시장과 수상단지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경기 의왕시는 ‘2020년 하반기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동주택 5곳에 대한 시상식을 1일 개최했다.

의왕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96개 공동주택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공동주택 관리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총 15만6565kg(약 4.86%) 감량했으며 공동주택 96개소 중 73개소가 감량하는 효과를 보였다.

경진대회 평가결과 최우수아파트에 신미주해당화아파트가 선정됐으며 우수아파트에 청계마을휴먼시아6단지와 포일숲속마을3단지, 장려아파트에 삼호한아름1차와 서해그랑블블루스퀘어가 선정됐다.

우수 공동주택에 선정된 5개소에 대해 시장표창과 함께 최우수 600만원, 우수 각 500만원, 장려 각 2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폐기물 시설 설치 지원금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 참가한 공동주택 관리자와 주민들의 성과가 의왕시에서 음식물 줄이기 운동 확산 및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데 긍정적인 역할과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매년 2차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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