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선거] 온라인투표 6835표 57.69% 얻어···황장전 현 회장 제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새로 이끌어갈 회장에 이선미 후보가 현 회장인 황장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20일 제9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 기호 1번 이선미 후보가 57.6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전회원 직선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거 결과 총 선거인수 1만4220명 중 1만1847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83.31%)해 이선미 후보가 6835표(투표수 기준 57.69%)를 얻어 5012표를 얻은 황장전 후보를 1823표 차로 제치고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이선미 당선인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회장직을 맡게 되며, 임기 동안 입주자등의 관리업무 부당간섭 배제, 갑질신고센터 운영, 협회장 임기 4년 단임제 등 주요 공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당선인은 "새 회장에 당선된 것에 대해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며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주택관리사 회원들의 권익만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선미 당선인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주관협 경기도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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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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