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지진 가상 여수국가산단 대정전 복구체계 점검 및 토론

전력분야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모의종합훈련을 시행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한국전력은 전력분야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모의종합훈련을 시행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전력공급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국민생활에 장애가 발생하고, 국가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마련된 ‘전력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했다.

특히,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점에 착안해 ‘전남지역 지진에 의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전력공급설비 피해 및 대정전 복구’를 주제로 토론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모의훈련을 통해 대규모 정전시 상황전파, 이재민 구호지원, 긴급통신지원 등 본사-사업소-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점검했고, 안전과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피해 설비 복구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어떤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매뉴얼 점검, 모의훈련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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