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은 지난 20일 도 공모 사업인 ‘2020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삼봉행복주택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완주군은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하기 위한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비 5000만원을 전북도로부터 지원받았으며, 운영비 일부는 매년 국비에서 지원받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 자치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열린 육아공간으로 이번에 설치되는 곳은 지난 2017년 완주가족문화교육원 내에 개설된 공동육아나눔터 1호에 이은 2호점이다.

삼봉공동육아나눔터는 미끄럼틀, 볼풀장, 맘카페 공간으로 조성돼 있으며, 도서 및 장난감 100여종이 비치됐다. 앞으로 육아정보 제공 및 정보 나눔, 안전한 돌봄 활동 장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완주군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건강하고 올바른 양육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