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홍보 및 수질검사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경남 김해시는 사용승인 20년 이상된 공동주택 20여개 단지를 대상으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홍보와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전했다.

김해시는 수돗물 신뢰도를 높여 음용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17년 9월부터 취약계층 이용시설, 음식점, 수용가가 밀집한 공동주택 등을 방문했으며, 현재까지 1124건의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사과정은 정수장 수질검사원 2명이 현장을 방문해 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 아연 6개 항목과 소형생물 육안검사를 실시해 현장에서 결과를 배부한다. 부적합할 경우 수돗물을 채수해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원인별 개선방안을 마련해 결과를 안내한다.

김해시 김영재 삼계정수과장은 “건물이 오래됐거나 수돗물이 의심스러우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로 무료 수질검사를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될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도배관이나 상수원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 상하수도사업소 삼계·명동정수과에서 실시한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홈페이지, 민원콜센터, 시청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삼계·명동정수과에 신청서를 접수해 방문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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