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힐스테이트·개포6단지·보라매파크빌

보라매파크빌아파트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모여 놀고 있다. 이 아파트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생각한 세심한 관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0년 서울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사진제공=보라매파크빌아파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시는 최근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3곳을 선정해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했다.

모범관리단지는 세대수 규모별로 구분해 평가 및 선정됐으며 1000세대 이상 단지에 강남구 개포주공6단지아파트(위탁관리: 서림주택관리),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에 양천구 목동힐스테이트아파트(위탁관리: 광인산업), 15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에 동작구 보라매파크빌아파트(위탁관리: 우리관리)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번 선정에 앞서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임대주택 제외) 및 150세대 이상 주택(주상복합) 중 우수관리단지 선정 접수를 한 단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를 평가기간으로 해 선정심사위원회의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기준은 일반관리(20점),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30점), 공동체활성화(30점),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20점), 우수사례(5점 가점)로 이뤄졌다.

보라매파크빌아파트 서영석 관리소장은 “지상 차량 진입 통제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세심한 관리와 입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활동, 나무심기와 벽화그리기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자체별로 선정·추천된 모범관리단지를 대상으로 10~11월 현장심사 및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우수관리단지를 선정 및 시상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국토부 인증서 및 동판이 수여된다.

또 지자체장은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자체에서 선정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대해 관리업무 수행에 필요한 비용지원의 우선대상자 선정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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