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65세 미취업자…28일부터 모집

다음달 13~16일, 11월 10~13일 교육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중·장년층 세대의 실업 문제를 해결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생계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일반 경비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만 40~65세의 미취업자로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동대문구청 1층 일자리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총 66명을 선발하며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33명), 11월 10일부터 11월 13일(33명)까지 2회 차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회차별 모집인원의 30%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은 경찰청이 지정한 일반 경비원 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 시 필요한 법정 필수과목과 승강기 일반지식, 법령, 운행 및 취급 등을 다루는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으로 경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강의내용으로 구성됐다.

동대문구는 수료자들이 교육을 단순히 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구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1:1 상담 등 취업알선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중·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일반 경비원 양성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세대별로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발굴해 실속있는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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