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90개소 대상 전자적 관리체계 확립···맞춤형 분리배출 홍보-교육 계획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관내 공동주택 90여 개소를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한 전자적 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동구에 의하면 관내 공동주택에서 기존 자체적으로 폐기물수거처리업체와 계약을 통해 폐기물을 처리했지만, 발생량과 처리량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생활폐기물 통계의 신뢰도가 떨어졌다. 이에 따라 11월부터는 신고시스템을 통해 매월 발생하는 재활용 폐기물의 배출현황과 발생량을 정확히 파악해 공동주택별 발생 폐기물 형태에 맞춰 맞춤형 분리배출 홍보와 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한, 동구는 오는 12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는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개정에 맞춰 분리배출 항목의 세분화와 배출요령 개선으로 재활용가능자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활폐기물 등이 급증하고 있다”며 “우리의 환경을 살릴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 실천 등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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