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선운휴먼시아아파트 참여...'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일환

후속사업으로 노동상담 부스운영, 노동인권 교육도 진행

선운휴먼시아아파트에서 노동인권 상생협약 체결식 후 기념시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해온 ‘노동인권 상생협약’이 23일 ‘선운휴먼시아아파트’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 체결로 노동인권 상생 사업은 모두 20개 아파트에서 진행됐다.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에 따르면 광주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일하는 경비원, 청소미화원,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모두 1만 명이 넘으며, 대부분이 용역업체 계약직 신분이다. 이에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시의 지원을 받아 아파트 노동자들의 노동인권 보호와 상생문화 조성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노동인권 상생협약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는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과 노동인권 보호를 약속하며 아파트 관리 노동자들은 공적 임무와 성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교육홍보 및 중재 상담을 하게 된다. 아울러 노동인권 상생협약 체결 후속사업으로 퇴근길 입주민을 대상으로 노동상담 부스운영, 노동인권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상생협약 이행 우수아파트를 선정해 홍보 및 인센티브 부여 등 포상도 계획하고 있다.

정찬호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장은 “노동인권 상생협약은 연중 계속되므로 광주시 모든 아파트들이 참여해 종사자들의 노동인권이 보장되고 함께 행복한 아파트가 됐으면 한다”며 각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나 임차인관리사무소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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