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통해 ‘주거복지 100분 토론회’ 개최···내달 8일 2차 토론회 계획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온라인을 통해 주거복지와 연계한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서울시 성평등기금의 후원으로 주거복지와 연계한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를 21일 시사타파TV와 주거복지TV를 통해 개최, 시민 5200여명이 참여하는 기록을 남기며 마쳤다.

이번 여성일자리창출 주거복지 토론회는 ‘여성의 일자리창출, 주거복지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주거복지와 일자리에 대해 사회각층의 패널이 자유롭게 생각을 주고받으며 해법을 모색하고,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주거복지와 일자리 정책 수립에 대해 서울시에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안현자 대표는 “지난해 5회의 주거복지 일자리 시민포럼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모델을 제시해 왔으며, 올해도 시민들과 대면하는 집체 포럼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비대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LH의 경우 2022년부터 임대아파트를 위탁관리 운영하고자 할 때 주거복지사 자격증을 소유한 전문인력을 보유한 경우 평가 시 가점을 주는 새로운 일자리창출 모델을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주거복지분야에 다양한 일자리모델이 나올 것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현성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장의 사회로 홍용석 사단법인 한국집합건물진흥원 고문, 김경철 LH 주거복지처장, 곽동수 시사평론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주거복지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다양한 댓글에 즉석에서 바로 피드백을 주는 등 정해진 주제 외에도 주거복지 일자리 정책 제안, 의제 발굴 등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1차 토론회의 열기를 이어 2차 토론회가 다음달 8일 5시부터 시시타파TV와 주거복지TV를 통해 유튜브로 방송될 예정이다. 장용동 아시아투데이 대기자의 사회로 박근석 한국주거복지연구원장,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 김정미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안현자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대표 등 주거복지분야의 쟁쟁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사타파TV, 주거복지TV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시청하면서 채팅을 통해 자유롭게 주거복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연구보고서 형태로 서울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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