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경기 시흥 은계네이처포레 이지영 관리소장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직장생활의 고달픔을 달래고 구성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수단 중 하나가 직장 내 동호회다. 직장 내 동아리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즐겁고,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라서 정보공유의 장이 되기에 유익하다. 비록 같은 곳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끈끈한 정으로 모이는 ‘관리소장 모임’을 앞장서 이끌고 주도하는 경기 시흥 은계네이처포레 이지영 관리소장(위탁관리: AJ대원(주)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거암산악회에서 실시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지영 소장(앞줄 오른쪽에서 첫번쨰)

▶현재 활동하는 모임에 대해 설명하자면.

‘거암산악회’는 업무의 연관성과 인적교류를 우선하는 모임이다. 거암산악회는 2017년 3월 AJ대원의 인천 경기지역에 근무하는 소장들 위주로 출발해 현재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모임을 가지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한 산행,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봉사활동, 경인지역 환경정화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거암산악회 소속의 소장이 관리하는 아파트를 방문해 업무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

▶모임을 통해 참여자들이 얻는 것이 있다면.

거암산악회의 주된 특징 중 하나가 실무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공유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관리소장들의 모임인 만큼 일반적인 화두가 대체로 공동주택 관리업무와 관련된 내용이다.

현재 거암산악회는 주택관리사 1회인 소장부터 22회 소장까지 다양한 경력을 지닌 인물들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후배소장은 선배소장으로부터 경험과 조언을 얻을 수 있고, 경력이 많고 연령대가 높은 소장들은 젊은 소장들로부터 현시대의 트렌드를 엿보며 열린 생각과 변화돼 가는 관리업무를 접해 서로 배워가는 학습의 장이 돼가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이 힘든데 어떻게 유지하나.

코로나19는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민감한 사항이다. 오프라인 모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힘들어 자칫 관리소홀로 인식될 수 있는 문제이기에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은 절대 배제하고 있으며 활성화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업무적 교류를 큰 무리 없이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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